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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조기 대선 출마 여부 "열흘 내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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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조기 대선 출마 여부 "열흘 내 결단"

충청권의 대선 주자 필요성 언급…충청권 후보 없으면 직접 대선 출마 고민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대선 출마여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시

조기 대선일정이 확정되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열흘 정도의 시간 내에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열흘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분들과 충분이 논의해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대전을 생각해야 하는 대전시장으로서 신중하게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차기 대선에서 충청권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선 충청출신 주자가 반드시 대선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 시장은 충청권 시·도지사 가운데 누군가 당내 경선을 도전한다면 전폭적인 지지를 최우선에 두겠지만 주자가 없을 경우 직접 출마를 고민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조기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 나서는 지자체장은 홍준표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출마를 선언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곧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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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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