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전투자금융 첫 투자 협약 체결…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 본격 시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전투자금융 첫 투자 협약 체결…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 본격 시동

대전시, 민간 자본 유입 촉진 및 기술 기반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10억 원 규모의 리베스트 투자 협약, 혁신기업 성장 지원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설립된 대전투자금융이 공식 출범 이후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설립된 대전투자금융이 공식 출범 이후 첫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7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 ㈜리베스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투자금융과 리베스타가 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서에는 기술기반 혁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민간자본 유입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나서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이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본계정 직접투자 사례로 민간 중심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기술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대전투자금융은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자 모집을 진행 중이며 펀드 결성 전까지는 자본금을 활용한 직접투자 방식으로 지역 내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첫 투자대상인 리베스트는 차세대 전자소재 및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인 대전의 대표 혁신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연구개발(R&D) 및 사업확장 지원, 핵심기술 고도화 및 생산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의 설립 취지를 구체화한 첫 사례로 기술력 있는 지역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 벤처생태계 기반을 다지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자본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혁신금융 플랫폼으로 이번 첫 투자는 공약 실현의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리베스트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할 유망기업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펀드 조성과 투자기회를 더욱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