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2025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18개교 학생 208명이 35개 직종에 참가해 기술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속한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특히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대구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전국대회 출전 기회도 부여된다.
대구시교육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시와 협력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취업 연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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