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국민의 염원을 받아들여 8대 0 인용 판결이 나올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지정과 관련한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입장을 전했다.
그는 "국민이 바라던 선고기일이 지정됐다"면서 "만시지탄이나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파면을 전원일치 판결로 심판해 불의한 모든 것을 털어내야 한다"면서 "단합된 힘으로 새로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했다. 지난해 12월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111일, 지난 2월25일 최종변론이 있은 날로부터 35일만이다.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할 경우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파면 결정에는 재판관 8일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기각이나 각하할 경우 직무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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