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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산불 음모론' 불지피기…"간첩이 없다고 말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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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산불 음모론' 불지피기…"간첩이 없다고 말할 수 없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나서면서 보수 진영 '스피커'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최근 경북 지역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전 씨는 28일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또 불 지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 것 아닌가. 집이나 건물에 불타는 것과 달리 산이라서 워낙 넓은 지역에서 알 수 없는 곳에서 발화, 방화 되거나 불이 날 수 있지 않느냐? 그런 생각 할 수 있잖나. 이거 뭐냐 혹시나 간첩도 있잖나"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산불이 북한과 반국가세력의 방화라는 것을 반박하지 못할 것"이라며 "반박하려면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첩에 의한 방화가 아니라면 증거를 제시하라는 취지다.

하지만 현재 전 씨의 해당 발언은 영상에서 편집된 상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다.(오전 6시 기준) 사상자는 모두 70명이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8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국가비상기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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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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