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의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1공구인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범시민 홍보캠페인’을 개최하며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 도시교통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핵심 사업인 트램 건설공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높이고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 교통환경 개선방안,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대전시는 이미 주민설명회를 갖고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을 통해 공사 초기부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있으며 향후 공정단계별로도 지속적인 안내와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대전도시철도 2호선 1공구(대덕구 연축지구 회덕정수장) 삼거리 구간(300m)에서 1단계 공사를 시작하고 전 구간에 걸쳐 공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보도축소 및 차로확장(Set-back), 트램 외선·내선 시공, 정거장 및 교차로 시공, 트램 개통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전면 도로 통제 없이 구간별 부분통제를 적용해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 건설과정에서 일부 교통통제, 소음, 보행불편 등 여러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미래에 더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다”라며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가 시작되며 4월1일부터 천변고속화도로 신탄진 진출입로부터 당산교 구간 버스전용차로 단속이 유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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