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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산불 안전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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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산불 안전수칙 지켜야"

산불예방 도민 호소문 발표

▲25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봄철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아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5일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5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봄철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림 또는 인접지에서 논, 밭두렁 혹은 영농부산물 같은 각종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말아야 한다"면서 "입산 가능 구역이라도 라이터나 버너 같은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119나 112 신고 후 바람 반대 방향,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호소문 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1월24일부터 5월15일까지 도와 22개 시군 등 23개 기관에 헬기 13대, 인력 1,034명, 진화차 및 등짐펌프 등 5만4000점, 드론 38대, 감시영상시스템을 갖추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문화재나 국가중요시설 등 산불취약지에 대한 감시와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전남산애(山愛) 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불방지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벌칙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28개조 179명을 배치해 야간 산불 초동진화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산림청과 국립공원,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등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응하고 있다.

김 지사는 "작은 관심 하나가 푸른 전남의 산림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첫 걸음"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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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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