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방역대 3km 안에서 구제역 확진 농가가 1곳 추가됐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영암의 한우 농가 1곳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해당 농가는 한우 31마리를 사육 중이며, 양성 판정을 받은 소는 암소 1마리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역 내 구제역 확진 농가는 총 16개 농가로 늘었다.
도는 지난 22일 구제역 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이어 위기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방역과 소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은 약 1~2주가량 소요됙, 집단면역까지 생기려면 다음주 초 무렵까지 확산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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