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 인재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 인재양성사업’은 고등학생들에게 지역 전통산업과 특화산업 분야의 실무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대학 진학과 기업 취업을 유도해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오는 21일 오후 3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내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사업 취지와 운영 프로그램 소개 및 참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대전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교육, 실습,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 사업에는 교육부의 특별교부금과 대전시 예산을 포함해 총 24억 8000만 원이 투입되며 4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4대 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글로벌 3개 분야의 교육, 견학, 진로컨설팅, 프로젝트 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은 지역특화산업, 창업, 발명, 취미, 리빙랩 3개 분야의 동아리 활동, 멘토링, 프로젝트 등 1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인재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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