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오지마을 100곳 찾아가 농기계 수리 교육…수리비 20만 원 등 지원

▲순창군은 농업기계 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오지마을 100곳을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농업기계 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오지마을 100곳을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농업기계 전문경력관 등 3명으로 구성된 수리반이 마을을 방문해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농업인들이 스스로 기계를 점검하고 고장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과 농업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 교육이 병행된다.

또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소모품과 기타 재료 6만 원 이하 항목은 무료로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20만 원까지 무상 수리 혜택을 제공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농작업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