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확대 나선 순창군…기업에 인턴 400만원 지원금 지급

▲18일 순창군과 지역 내 7개 기업이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여성 채용 확대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여성 일자리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기업들과 협력에 나섰다.

순창군은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7개 기업과 여성 채용 확대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여성들의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선 사조산업, 한국씨엔티, 희망병원, 성가정식품, 순창시니어클럽 등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참여한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에서 추진하는 새일여성인턴지원금 400만 원과 여성 휴게실 조성 등 기업 환경 개선 혜택을 우선 지원 받는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에서도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경력단절여성 시간제 일자리 지원사업'에 많은 여성과 기업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