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사흘간 도내 6개 농가가 추가 확진판명이 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무안 소재 한 한우농장에서 사육하던 69두 중 3두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났다. 이로써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 농가는 7곳으로 늘었다.
무안에서 발생한 농가 농장주는 지난 15일 늦은 오후 사육 소에서 코흘림 증상을 확인하고 신고를 접수해 확진 판정됐다.
이 농가는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영암 방역대로부터 약 18km가량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조치 후 소독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해당 농가 3km 내 방역 지역을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했다.
해당 농가는 첫 확진 판정이 난 영암과 거리가 있어 신규 시군으로 집계돼 전두수 살처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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