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5년 숙박할인 이벤트 운영…최대 4만원 할인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12월까지 전라남도 외 지역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 숙박할인 빅(BIG) 이벤트' 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숙박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남도 숙박할인 빅(BIG) 이벤트 홍보 포스터 ⓒ무안군

할인 혜택은 시·군별 월 1회, 최대 3일까지 재방문이 가능하며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1만 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회원가입 후 할인 쿠폰을 받아 무안군 내 숙소를 예약하는 방식이다. 참여 숙박업소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하영미 무안군 관광과장은 "지난해 사업 예산 소진률이 99.3%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할인 혜택을 이용해 낙지공원, 회산백련지, 톱머리 해수욕장 등 무안의 대표 관광지를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