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지사는 14일 "헌법 파괴 세력들의 압력에 좌고우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전남 옥암동 만남의 폭포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위한 4일차 출근길 1인 시위 나서 다음주로 탄핵 선고 기일이 미뤄진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탄핵 심판 기일을 빨리 정하지 못하고 오늘도 불투명해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정의가 무너지고 나라가 두 쪽날 엄중한 상황에 심판 기간이 길어질수록 여러가지 설이 난무해 국민들이 발 뻗고 잠을 못 자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의 피, 땀 흘려 이룬 성과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하루라도 빨리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헌법 재판관들이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벌을 받는다는 정의의 심판을 하리라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하고 평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전날까지도 선고 기일을 통지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다음주로 선고가 미뤄질 전망이다.
가장 빠른 17일 선고가 이뤄지더라도 탄핵소추안 가결 93일만에 선고가 이뤄지게 돼 역대 최장 대통령 숙의 기록이 세워지게 된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해 지난 11일부터 탄핵 촉구 1인 시위에 나섰다. 첫날은 전남도청 앞, 2일차는 국회 공동 기자회견 자리에서, 3일차는 순천 조례동 사거리에서 각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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