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일 경산시보건소에서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아가사랑 행복키움 임신육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및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들의 행복한 임신과 힐링 태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가사랑 행복키움 임신육아 교실’은 올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자연분만 가이드, 모유수유 가이드,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교육, 신생아 돌봄 교육, 임산부 영양관리 교육 및 구강보건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기용품 만들기와 임산부를 위한 숲태교 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숲태교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임산부가 심리적 안정과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임신육아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부모들이 보다 준비된 부모가 되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바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이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임신육아 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4년부터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하여 부모급여 인상, 첫만남이용권 확대,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임산부와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경산시의 ‘아가사랑 행복키움 임신육아 교실’과 같은 지역 프로그램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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