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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또 극언 "헌재가 딴짓한다? 한 칼에 날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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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또 극언 "헌재가 딴짓한다? 한 칼에 날릴 것"

"국민이 멍청하니 주사파 생기고 개딸 생겨"

윤석열 대통령 석방 후 극우 세력의 헌법재판소 위협 수준이 더 고조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관저 앞 주일 예배에서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탄핵재판은 하나마나가 됐다"며 "만약 헌재가 딴짓을 한다면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한 칼에 날려버리겠다"고 했다.

전 목사는 "국민이 멍청하니 주사파가 생기고, 개딸이 생긴다"며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싹 정리해버리자"고 극언을 이어갔다.

전 목사는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가 시작이고 마무리는 여러분과 제가 하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조기 대선은 헛된 꿈"이라며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14일 대한민국에 거룩한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관저로 복귀하면서 관저 주변 경비 태세는 다시 강화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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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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