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4시 13분께 경북 구미시 고아읍 황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거주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북소방본부는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1시간 27분 만인 오전 5시 30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26평 규모의 주택 1동이 전소됐으며, 3평 규모의 창고 1동과 농기계 등이 소실돼 소방당국은 약 3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조사당국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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