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025년 총 89억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자활근로사업과 두 개의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9억 원 증가한 규모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상담 서비스, 자산형성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달서구는 청소, 세탁, 간병, 카페 및 먹거리, 전통시장 배송, 공동 작업장, 다회용기 세척 등 36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구 직영 자활근로 95명, 자활센터 참여자 465명,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280명 등 총 84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형의 자활근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근로 기회를 얻고, 취업과 창업 등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3년간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과 함께 2025년부터 ‘희망저축계좌Ⅱ’의 근로소득장려금을 가입 연차별로 차등 인상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더 많은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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