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지역 농가의 친환경 농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6일부터 친환경자재(고온성 GCM·BM활성수) 무상 공급을 시작한다.
'고온성 GCM'은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촉진 효과가 뛰어나 경종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BM활성수'는 퇴비 부숙을 촉진하고 축사의 악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어서 축산 농가에서도 인기가 높다.
군은 지난해 총 1372t 친환경자재를 2558여 농가에 보급했으며 매년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급량을 확대, 올해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은 다음달 6일부터 유등면에 위치한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진행되며 'BM활성수'는 매주 월·목요일, '고온성 GCM'은 매주 목요일 수령할 수 있다.
다만 '고온성 GCM'은 관련 교육 이수 농가만 수령할 수 있으며 신규 공급 희망자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친환경자재 무상 공급을 통해 우리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순창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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