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남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만 18세 이상~65세 미만 타 지역 거주민…3월 20일까지 접수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과 일자리 체험,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한 정착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월선체험휴양마을 전경 ⓒ무안군

참가자는 무안군 청계면 월선체험휴양마을에서 3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체험에서는 농촌의 생활 및 문화 이해, 지역 교류와 탐색, 영농 실습 등 균형 잡힌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으며, 월 15회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월 30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타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농촌에 안정적 정착을 희망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 누리집을 통해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무안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우리 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