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떤 공연이?"…전북대표 상설공연 거리극축제·전통공연 공모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5편과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6편 선정

▲전북 대표 상설 공연 통합 퍼레이드 ⓒ전북특별자치도문화재단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문화예술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5 전북 대표 상설공연'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전북자치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와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두 가지 사업으로 나뉘며 각 사업에 참여할 공연 콘텐츠를 모집한다.

신청은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도내 14개 시군이 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공연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어야 하며 시군비 매칭이 가능해야 한다.

'노상놀이야'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거리예술 공연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총 5편 공연 콘텐츠를 선정한다.

선정된 공연에는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각 시군당 총 6800만 원 이상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연단체는 도내 대표 관광지에서 주말 13회 이상 상설 공연을 운영하고 2회 전북 대표 통합 퍼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은 지역 브랜드 공연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연 콘텐츠 6편을 선정한다.

선정된 공연에는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각 시군당 총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연단체는 역사, 무형문화유산, 한옥경관 중 하나를 주제로 공연을 제작하고 10회 이상 공연을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작품 1편을 선정해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 및 수행단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를 갖춰 시군은 공문 접수, 수행단체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