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식시장 관련 범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1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상 실패 알고 주식 팔아 1562억 '돈방석'…신풍제약 2세 檢 고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동학개미 피눈물 뽑는 부정경영 강력처벌해야"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기사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다 임상 실패 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처분해 1562억원의 매매 차익을 거둔 혐의로 장원준 신풍제약 전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는 내용을 다뤘다.
이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주가조작하면 혼 낼 것이다. 주가조작해서 수십억씩 수백억씩 벌고 수만 명 수십만 명한테 피눈물 흘리게 해도 아무도 책임을 묻지 않으니, 누가 투자하려고 그러겠느냐. 외국인 투자자들이 웬만해서 투자하겠느냐. 이런 불공정한 나라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코스피 지수가 지금 2500에서 겨우 2600대로 겨우 턱걸이하고 있다. 민주당이 집권을 하면 특별한 변화 없이도 저것이 2000대인데, 3000대 찍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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