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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 올해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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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 올해도 계속

구복규 군수 "청년 살리기, 화순군 1만 원 임대주택이 답"

화순군은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2025년 화순군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3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화순군이 지역 부영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화순군의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수상했다.ⓒ화순군 제공

2023년부터 ㈜부영그룹과 협력하여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해 왔고, 올해에도 화순군과 ㈜부영주택이 협약을 맺어 100호를 공급한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단순히 저렴한 주거지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여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주거 안정이 보장됨에 따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5년도 모집 대상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신혼부부로,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구복규 군수는 "청년들이 주거 불안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선택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3월 중 입주자 모집 신청·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4월 입주자 추첨 등 상반기에 100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3월 중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화순군의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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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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