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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봉래 국도15호선 4차로 확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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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봉래 국도15호선 4차로 확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 위한 수송체계 완성 기대

▲23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간부 공무우원들이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2025.2.23.ⓒ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3일 정부(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25년 제1회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산업이자 고흥군의 핵심 미래전략산업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로, 고흥군과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을 앞당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봉래 국도 15호선은 고흥읍과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지인 봉래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1.7km 구간으로, 총사업비 514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기획재정부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2030년 준공 시기에 맞춰 도로공사가 완료되어야 한다는 시급성을 인정했다.

고흥군의 최대 현안이자 염원이었던 4차로 확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현재 국도 15호선 2차로는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아 우주발사체 관련장비 및 대형 차량과 화물 운송에 제약이 따르며, 관광객 유치도 제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소식에 고흥군민들은 큰 환영의 뜻을 보내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둔 고흥군 전역은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6만여 고흥군민과 70여만 향우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군민, 향우,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시행자인 국토교통부가 빠르면 2026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고흥읍에서 봉래면까지 이동 시간은 약 50분이 소요되지만, 4차로 확장 이후에는 약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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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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