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이 지난 14일과 15일 첫 의정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 등을 시민·당원들과 공유했다.
16일 이건태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번 이틀간의 의정보고회에서 국회 입법·상임위원회 활동 성과, 공약 추진 현황, 지역 현안사업 예산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해 진행한 △'일요일에 만나요-이건태의 현장민원실' △당원의 민주주의 정치 함양 교육을 위한 '우리동네 민주학교'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정책 간담회'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교통난 문제를 겪던 옥길·범박 지역의 천왕역행 똑버스 운행 시작과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범박 카페거리 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입법 활동과 관련해 약 7개월간 검찰개혁 등을 위해 대표 발의한 22건의 법안을 소개했다. 이 중에는 자신의 핵심 공약이자 제1호 법안인 '표적수사 금지법'도 포함됐다.
민주당 법률대변인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이재명 대표 사건에 대한 왜곡·조작을 바로잡는 ‘민주당의 든든한 중앙 수비수’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했다.
최근 법사위에서 국토위로 상임위가 변경된 것을 밝히면서 △옥길·범박 제2경인선 유치 △경인선 부천 구간 지하화 추진 △서울 방면 광역버스 노선 확충 △부천 원도심 재정비 등 지역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밖에 △2024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 △경기도 특별교부금 41억 6000만 원 확보 등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 성과도 보고했다.
이 의원은 “추운 날씨에도 첫 의정보고회를 찾아주신 당원 및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초심 잃지 않고, 부천(병)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다는 그 마음 그대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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