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동 19개사회단체협의회, 새해 떡국 나눔 봉사

떡국 2500인분 경로당에 전달…"더불어 살아가는 빛가람동 만들터"

나주시 빛가람동은 최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 관내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 전망대 야경ⓒ네이버 블러그 캡쳐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는 을사년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에서 떡국을 제공하려 했으나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를 전격 취소하고 행사의 취지에 맞는 새로운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준비된 떡국 2500인분은 빛가람동 관내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이 맛있는 떡국을 드시며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빛가람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어르신들에게 약속했다.

김귀남 빛가람동장은 "협의회의 결단과 단합된 노력 덕분에 이번 나눔 행사가 성사됐으며 앞으로도 빛가람동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협의회와 뜻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