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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한파 대비해 대응체계 점검 나서

강원 인제군이 겨울철 기습한파에 대비해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달 한파쉼터 29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현황과 개선․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6개 읍․면에 고루 지정된 한파쉼터는 마을회관, 경로당, 문화시설 등 접근성이 좋은 시설 내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 42개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해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또 스마트 워치를 위해 독거노인, 고령농업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 및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취약계층의 폭염질환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취약계층, 고령농업인 등에 배부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것으로,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신호가 발생할 경우 비상연락망에 전달해 위험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가스 공급시설, 공중화장실, 수도설비 등 한파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주민 불편을 최소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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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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