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풍암동 모두모아길‧치평동 어깨동무길 골목 담장에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골목길 갤러리를 조성했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즐길 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풍암동 신암초~주은모아아파트 구간과 치평동 대주1차~중흥1단지아파트 보행자도로 구간이다. 지난 8월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예술가 20명의 작품이 2점씩,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서구는 야외 전시 작품들이 손상 없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UV디지털 프린팅으로 인쇄한 작품을 스테인리스 소재에 담아 전시했다.
서구 관계자는 "골목길 갤러리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