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군산지역 범죄피해자 지원… 1000만 원 지정 기탁 '훈훈'

임직원, 희망 모금과 급여 끝전 모아 지원금 마련

▲군산지역 범죄피해자 지원금 기탁식ⓒ세아베스틸

세계적인 수준의 특수강 전문 제조사인 ‘세상을 아름답게’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이 지역 내 범죄피해 가정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5일 군산경찰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지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세아베스틸 서한석 대표이사, 군산경찰서 김현익 서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진선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작년 6월 진행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세아베스틸은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탁한 지원금은 군산경찰서에서 사회적 약자, 특히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피해 대상자를 발굴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금이 지급된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어려운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힘써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님과 이하 직원들 덕분에 올해도 군산지역 범죄피해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한석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희망 모금과 급여 끝전을 모아 우리 지역 시민들에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어 더욱 뜻깊고 나아가 군산경찰서와 함께 범죄피해자 가정의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