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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지역사회, 에어부산 존치 위한 방안 모색

TF 회의 열고 대책 논의...대한항공, 산업은행에 공동 대응 약속

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의 독립을 위해 부산시와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시청 7층 미래혁신부시장실에서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한 총괄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해외 14개국 기업결합 승인 마무리 단계에서 지역거점항공사 존치방안에 대한 각계 입장과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대한항공에 에어부산 존치(독립법인 운영),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를 요구하고 빠른 시간 내에 부산시장과 대한항공 회장 간의 회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를 위해서 앞으로 지역사회가 하나 된 목소리로 정부, 산업은행, 대한항공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의 성공 개항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있어 거점 항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거점항공사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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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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