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일부터 10일간 고이도에서 열린 '2024 섬 아자니아 꽃축제'가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꽃 여행의 완성'을 주제로 5천만 송이 갯국 정원과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바람개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화 시기가 늦어 꽃이 만개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지만, 작은 섬 주민들이 하나 되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쳐 감격스럽다"며 "내년에도 고이도를 찾아 노란 아자니아 꽃물결과 함께 가을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축제 종료 후에도 11월 말까지 아자니아 정원을 개방해, 축제 기간을 놓친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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