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산수동 두암 제2근린공원에 '맨발 걷기 좋은 길'을 정식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개장식에는 임택 구청장·동구의회 의장·의원·광주광역시의회 의원·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체조·맨발 걷기체험·혈압과 혈당검진·이용수칙 배부 등을 진행했다.
맨발 걷기 좋은 길은 폭 2.2m에 총 길이 110m로 조성됐으며, 세족장·신발보관함·건강지압로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임택 동구청장은 "맨발길 특성상 유지관리가 더 중요한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용해 달라"며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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