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영덕 학생 음악 경연대회 큰 호응

비 오는 9월 음악의 향연

경북 영덕교육지원청은 최근 영덕군과 함께 군민회관에서 '지역 학생 음악 경연대회' 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영덕 미래 교육 지구 꿈나무 성장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초·중·고 19 팀이 노래와 연주로 경연을 펼쳤다.

사전 동영상 심사를 통해 어렵게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피아노 연주, 해금 연주, 가야금 연주, 독창,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이날 신민아(축산중)의 개인 춤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공연 중간과 끝에 영덕여중, 영덕여고 댄스팀이 역동적이고 화려한 율동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열린 학생 음악 경연대회의 대상은, 가야금병창을 선보인 이민주(영덕야성초)와 화음의 울림으로 관객을 매료시킨 영덕여중 밴드부가 차지했다.

윤인한 교육장은 “밖에 비가 세차게 내리지만 우리들의 열정과 끼를 식히지 못한다며 이 자리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이 역동적이고 화려한 율동으로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영덕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