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전통시장을 통해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은 인천시민이 3만7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한 추석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30%를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3만7525명이 총 6억4300만원을 환급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가격 안정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6곳, 68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등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소비자는 싼값에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은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총 8회 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해 20만1054건, 34억1백만원 환급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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