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정명근 시장이 19일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향남응 도이리 산32번지 일원에 건립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함께하고 지역 내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996.8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착공해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준공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개관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돼있는 수중운동실(25m 4레인) △보치아, 골볼 등 패럴림픽 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3면, 보치아2면, 농구1면, 배구1면)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단독샤워장, 탈의실을 갖추고 있는 가족실이 있다.
특히 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장애가 있는 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화성은 2025년 100만 특례시가 되고 명실상부 경기남부권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 위상에 걸맞은 문화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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