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4~18일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약 16만 명의 추모객이 상복공원, 마산영생원, 진해 천자원 봉안당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하여 오전 8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근무 인원을 증원 배치해 봉안 위치와 주차 질서 안내 등을 실시하고,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및 실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대신 봉안당 입구에 공동 제례단을 설치하여 추모하도록 했다. 추석 당일 화장로는 가동이 중지된다.
특히, 제3봉안당 건립공사로 주차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봉안시설 사용자에게는 사전에 안내 문자를 발송해 분산을 유도하고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립 상복공원과 창원공원묘원 입구에는 관할 경찰서 협조로 경찰 인력을 배치해 추모객 집중에 따른 교통 혼잡과 정체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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