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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매일시장 상인 애로사항 청취…시장 활성화 노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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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매일시장 상인 애로사항 청취…시장 활성화 노력 약속

8월중 '광양 감동데이' 운영

▲정인화 시장 '광양 감동데이 운영'ⓒ광양시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매일시장 상인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광양시청 시민접견실에서 8월 중 '광양 감동데이'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매월 개최하는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광양 감동데이'에는 광양읍 매일시장 상인회 8명이 방문했다. 상인회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실태조사 실시 △광양매일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인한 경영상 피해 구제 △공공요금 납부 유예 및 공용사용분에 대한 면제 △기존 보증금 납부 내역 확인 등 매일시장 개장에 따른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또 △매일시장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신설 △백종원 등 전문가를 통한 시장 활성화 컨설팅 및 시장 내 행사 무대 설치를 건의했다.

정인화 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관련 정부에서 지침이 시달되지 않아 시장 실태조사를 시행한 사례가 아직 없다면서 우선 실태조사에 대한 통일된 기준 및 지침 시달을 중앙부처에 요청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광양매일시장 활성화 대책'으로는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매일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광양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인한 경영상 피해 구제 부분은 법적 근거가 없고 전국적으로도 임시시장을 개설한 시장의 경우에는 별도 구제가 없었다며 상인회의 양해를 구했다.

정인화 시장은 '공공요금 납부 유예 및 공용사용분에 대한 면제와 기존 보증금 납부 내역 확인'부분은 다른 시장들의 공공요금 납부 유예 여부를 확인해보고 일반 시민이 사용하는 공용부분에 대한 공공요금을 시장상인 사용분과 구분해 부과하는 것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40년 전 광양읍에 납부한 시장 입주 보증금의 행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버스 노선은 현재 개편이 끝나 노선 변경이 어렵지만 우선 관련 부서를 통해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으며 전문가의 컨설팅 비용, 무대 설치 가능 여부 등 제반 사항 등도 검토한 후 안내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찾아주신 상인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살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매일매일 행복한 매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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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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