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난 7월 30일을 시작으로 ‘2024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캠프’를 한계초등학교에서 3일간 개최했다.
인제군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캠프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자연과학 탐구와 진로탐색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서울대 학생들은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는 실험과 토론활동, 골든벨, 조별 프로젝트 등을 비롯해 입시멘토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대학입시 모의 면접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입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입시 상황에 대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상수 관광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인제, 태백, 고창, 영덕, 거제 등 5개 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과 동기 의식을 부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7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인제는 올해로 9회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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