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본부에서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착공식을 개최했다.
발전소는 524MW 규모로 2027년 6월까지 완공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7,091억원 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경북도지사, 도의회 의장,도의원,안동시장,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발전소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계획이며, 지역 신산업 전력공급과 200여 명의 직접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소 주변 지역 5km 이내에 100억원 상당의 특별지원금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착공식이 안동과 경북의 미래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전국 최대 전력 생산 지자체라는 강점이 주민 혜택과 기업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은 2023년 한전 통계 기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전력을 생산하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가동으로 전국 최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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