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박물관은 다음달 19일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인 '청사 조성환의 발자취를 따라'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주박물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공동순회 전시 '기억상자'와 연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으로 광복군 창설을 주도한 여주출신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과 관련된 국내 문화유산을 탐방할 예정이다.
답사 일정은 이날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여주시사편찬위원회 김대용 상임위원이 동행해 효창공원과 백범김구기념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 식사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다음달 9일 오후 1시 30분 전시 개막행사에 참석하고, 박보경 학예연구사의 해설이 있는 전시를 관람한 후, 여행자보험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만 19세 이상 여주시민 누구나 25일(화) 오전 10시부터 전화(031-887-3586)로 참가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사 조성환 선생의 삶과 업적을 되새기며,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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