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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中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 국제성 범죄 공조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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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中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 국제성 범죄 공조 강화 논의

경기남부경찰청과 중국 흑룡강성 공안청이 살인 등 도피사범은 물론 마약, 사이버범죄 등 대응을 위해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8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과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은 이날 청사 제1회의실에서 협력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 경기남부경찰청과 중국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앞서 경기남부청은 2008년 국내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피한 범인 검거를 요청했고, 중국 측도 양국 간에 걸쳐 있는 사건에 대한 공조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홍기현 청장은 회의에서 “양 기관의 우정이 20년 넘게 이어져 온 것은 큰 자산이다. 앞으로도 더욱 협력을 강화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약·도박·전화금융 사기 등 초국경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이 흑룡강성 공안청 청장 겸 부성장은 이에 “홍 청장의 제의에 공감한다. 양기관 간 내실있는 교류협력으로 국제성 범죄 척결에 효과가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내한한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은 방한기간 동안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상황실, 법과학감정실, 경찰특공대 등 다양한 치안시설 견학과 함께 경복궁, 청와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경기남부청과 흑룡강성 공안청의 상호 교류 방문은 2000년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이번까지 모두 20차례 이뤄졌다. 부성장급 공안청장이 방문한 것은 2007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9월에는 경기남부청 대표단이 흑룡강성 공안청을 방문하면서 하얼빈 시 소재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안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면서, 중국 측에 유적지 보존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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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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