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동 미래타운 관리계획 지정·고시

중규모 주택단지 조성 위해 7개 블록으로 계획…개방형 공동이용시설, 지하주차장 등 조성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행신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11일 지정·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행신동은 2022년 7월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2023년 5월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6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

▲행신동 미래타운 조감도 ⓒ고양특례시

시는 행신동 미래타운을 중규모의 주택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7개 블록 단위로 계획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과 가람초 남측에 위치한 공원 규모를 확장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인 '원도심 주거지 정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미래타운의 첫 사업지인 행신동 지역을 필두로, 일산동 미래타운을 비롯한 9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