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4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7억 9,100만 원을 확보하고 5등급 247대, 4등급 100대, 건설기계 7대 등 총 354대에 대한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정선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4·5등급 경유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 굴착기이며 올해부터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차량도 신청 가능하다.
단, 정부 지원으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기폐차 지원 금액은 승차정원 5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는 차량 기준가액의 50%, 그 외 총중량 3.5t 미만 자동차는 차량기준가액의 70%를 지원하며 총중량 3.5t 이상의 차량은 차량 기준가액의 100%를 지원한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는 정선군청 환경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는 미세먼지와 질소화합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유차를 제외한 차량을 구매하거나 소상공인, 저소득층일 경우 추가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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