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30.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4월 넷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30.2%, 부정 평가는 66.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36.7%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이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오른 35.1%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34.1%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13.5%, 개혁신당은 1.4%포인트 오른 6.2%, 새로운미래는 0.4%포인트 하락한 1.8%, 진보당은 0.5%포인트 오른 1.6%였다. 무당층은 5.0%로 나타났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19.5%포인트↓) △부산·울산·경남(6.5%포인트↓) 등에서 떨어졌고 △광주·전라(6.1%포인트↑) △인천·경기(3.2%포인트↑) 등에서 각각 올랐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7.1%포인트↑) △대전·세종·충청(4.6%포인트↑), 연령별로는 30대(4.9%포인트↑)에서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22∼26일 닷새간, 이달 25∼26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18명과 1004명, 응답률은 2.8%와 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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