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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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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 위해 나섰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현지여행사 업무협약…동남아 세일즈 교두보 마련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IR)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를 찾아 해외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애플 베케이션’과 23일 싱가포르 ‘이유 홀리데이’와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여행사는 각 나라에서 해외로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보내는 현지 최대 여행사들이다.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애플 베케이션과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중간 업체를 두지 않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직접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하이원리조트의 스키장 등 홍보를 통해 동남아권 스키어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방문은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현지 여행업계와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자리였으며, 특히 각 국의 한국관광공사지사와 업무 미팅을 통해 올해 방한 외국인 2000만명 목표에 대한 협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랜드를 찾아 한달 가량 머물 수 있는 웰니스․힐링 시설과 프로그램 등 외국인 특화 상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적극적인 외국인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2월 조직개편을 단행,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했고, 대만·필리핀 현지 여행사 및 홍콩 내 방한스키 전문 여행사 ‘KT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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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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