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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초등학교서 멧돼지 포획… 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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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초등학교서 멧돼지 포획… 인명 피해는 없어

대구 도심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가 관계 당국에 의해 사살되거나 자동차에 치여 숨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4시 45분께 "대구 북부정류장 인근에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확인 결과 일대에 출몰한 멧돼지는 총 2마리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전 6시 15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 인지초등학교 교정 안에서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

나머지 1마리는 이보다 앞선 오전 6시께 신천대로 노곡교 인근에서 차량에 치였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14분께 신천대로에서 멧돼지 1마리 사체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우려로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 초등학교에 등장한 멧돼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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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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