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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구 찾아 "험지 아냐…목표한 바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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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구 찾아 "험지 아냐…목표한 바 이룰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대구를 찾아 "험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기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부산 선거 출정식을 후 곧바로 대구로 왔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 마련된 '기억공간'을 찾아 2.18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동성로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조 대표는 "4월10일은 보수와 진보가 아니라 국민 전체와 윤석열 정권의 대결이 될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과 복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과 무능이 '대파' 문제로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면서 "어떤 할인이 적용돼 870원인지 몰랐으면 무지한 것이고 870원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면 대국민 사기를 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어제 뉴스를 보니 윤 대통령이 대파를 송송 썰어서 김치찌개를 만들어 봉사하시더라"면서 "취미 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것, 거기에 집중하시는 게 더 낫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대구를 찾은 조 대표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들린 국밥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한 식당에서 지지자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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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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