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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역대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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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역대 최대 성과"

대구시가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역대 최고 성과 속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고충 상담에서부터 판로개척, 자금조달, 인력 채용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 뿐만 아니라 구매·투자·수출 상담액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등 외형과 내실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통합지원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중견기업, 해외 바이어 등 수요 기업·기관 289개, 참가 중소기업 366개 등 총 655개사가 참여해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고기록(577개사)을 훌쩍 갱신했다.

실질적인 상담 건수와 총 상담액도 전년 대비 각각 32%, 159% 이상 대폭 확대돼, 침체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 삼성, SK, LG, 현대 등 대기업․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총 112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 203개사와 752건의 기술·구매상담을 통해 250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기술인재 프로그램을 강화한 ‘채용관’에서는 아바코·대동·메가젠임플란트 등 73개 지역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구직자들과 3113건의 상담·면접을 진행했으며, 이중 114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후속 채용절차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한 '채용오픈스튜디오'에서는 엘앤에프·이수페타시스·성신앤큐 등 30개사의 인사담당자들이 지역 청년 1,285명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기업문화·채용절차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문의가 줄을 잇는 등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뜨겁다"며,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막힘없이 해소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4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구매상담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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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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