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정화조 없는 인제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북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공공하수관로를 보급해 건물의 정화조를 폐쇄, 악취와 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정화조 공사비 및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사업이다.
인제군은 국비, 기금 등을 보조받아 북면 원통리 일원 70여 가구(하수관로신설 6.229km), 북면 용대리 일원 40여 가구(하수관로 신설 3.9km)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발생, 분뇨수거 등 불편사항이 개선돼 쾌적한 주거환경 및 정주여건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13일 “국비 등 사업예산을 더 확보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수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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