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서울 편입 자신…"편입문제 순항"

김병수 김포시장이 1일 신년 언론 시정설명회를 열고 "2024년이 미래 기틀 마련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023년이 △서울 5호선 연장노선 조정안 발표와 △GTX-D노선 김포 연결 △서울동행버스 △똑버스 △올림픽대로전용차로 △광역버스 추가투입 등 교통문제 해소뿐 아니라 새로운 교통체계 마련에 힘쓴 해였다고 짚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1일 2024년 신년 언론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2024년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이어 서울 5호선 연장노선 조정안에 대해 "100% 만족안은 아니나, 우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도시철도 혼잡문제나 김포 한강2콤팩트 시티 등 여러 여건을 살폈을 때 크게 훼손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대광위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편입 문제는 2024년 본격화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국회에서 추진하겠지만 물리적 시간으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2024년의 김포는 새로운 미래로 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교육, 문화, 관광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감으로써 실질적 시민 삶의 증진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도시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측면이 있었으나, 올해 적극 지원해 우리 시민이 꿈꿔온 도시, 개발사업지 내 정주하기 좋은 공간들을 만들어 미래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